​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 '브릿 어워즈' 후보 올랐다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 K팝 걸그룹 최초로 후보에 올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블랙핑크가 '브릿 어워즈'의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고 전했다. '브릿 어워즈'는 오는 2월 12일에 열린다.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 음반 '허 로스(Her Loss)'를 합작한 드레이크와 21새비지, 스웨덴의 포크 듀오인 퍼스트 에이드 키트 등과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수상 후보는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으로 구성된 패널 투표로 선정된다.
 

역대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수상자에는 본 조비, 레드핫칠리페퍼스, 그린데이 등이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과 2022년 이 부문 후보로 지명됐지만 수상이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