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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B 사장, 구성원과 첫 타운홀 미팅..."T-B 시너지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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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1-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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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너지 기반해 유선인터넷과 기업 시장 서비스 경쟁우위 지속

  • 미디어, 데이터센터 등 확장...사업 전반에 디지털전환 실행 당부

유영상 SKB 사장이 2일 오후 SKB 본사에서 사장 취임식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유영상 사장이 구성원과 대화하고 있다.[사진=SKB]

SK브로드밴드(SKB)가 2일 오후 SKB 본사에서 사장 취임식과 구성원들 간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SK텔레콤과 SKB(이하 T-B) 간 화학적 결합을 통해 'Virtually One Company'를 이루는 한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그는 "양사가 한 몸으로 기민하게 시장에 대응하고 성과를 효과적으로 창출하는 등 T-B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그것이 바로 양사 사장을 겸직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관점에서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게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T-B 시너지를 기반으로 유선인터넷과 기업 시장에서 품질과 서비스 경쟁우위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문했다.

이어 미디어와 데이터센터 사업 규모 확대를 언급했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웨이브, IPTV 3사와 협업해 콘텐츠 공동 수급 등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는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부지를 기반으로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전환 실행을 당부했다.

유영상 사장은 "오늘 타운홀 미팅에서 구성원과 공유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며 "회사의 성장으로 구성원의 행복이 함께 커지고, 이를 다시 회사가 성장하는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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