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폭설...빙판길 교통사고와 낙상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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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12-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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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군 해제면 18.3㎝...목포·영광에는 대설경보 발령

전남 무안 몽탄면 봉명리 마을 안길에 택시가 미끄러져 수로에 빠졌다. [사진=서영서]

지난 18일과 19일 전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와 낙상 등의 사고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무안 18.5㎝, 영광 13㎝, 광주 12.7㎝, 무안 남악 12㎝, 장흥 10.7㎝, 신안 10.3㎝, 나주 9.7㎝, 화순 8.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강진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눈에 미끌어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전 3시4분쯤 보성군의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1시27분쯤 무안군 상향읍의 한 도로에서 차량 간의 사고가 발생했고, 전날 오후 11시51분에는 강진군 인근 고속도로에서 눈길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환자를 이송했다.
 
이 밖에도 목포시 상동에서는 눈길에 차가 미끄러진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주에서는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논에 빠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낙상사고, 차량 미끄러짐, 길 잃었다는 신고 등 소방당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연락이 20여건 이어졌다.
 
특히 목포항 25개 항로 34척, 완도항 9개 항로 16척, 여수항 3개 항로 3척, 고흥항 1개 항로 1척 등 38개 항로 여객선 5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19일 오전 8시 목포 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 차량이 눈길에 정체되고 있다. [사진=서영서]

광주기상청은 19일 오전 5시 기준 전남 영광군에 18.7㎝ 눈이 내렸다고 전했다.
 
이밖에 무안군 해제면 18.3㎝, 신안군 압해도 17.3㎝, 목포시 15.5㎝, 함평군 월야면 14.3㎝, 영암군 학산면 10.6㎝, 강진군 성전면 9.9㎝, 장흥군 유치면 9.4㎝, 광주 남구 9.1㎝ 등이다.
 
현재 무안·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됐다. 이외 광주·장성·나주·강진·해남·완도·영암·함평·진도·흑산도·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눈은 최대 8㎝까지 내린 뒤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추위는 20일까지 이어지며, 20일 낮부터 평년 수준 기온을 회복하겠다. 다만 다음 날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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