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광화문 거리 응원전 불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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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11-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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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서울 종로구는 21일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서울 광화문에서의 월드컵 거리응원전 허가를 보류시켰다.
 
이에 따라 24일 밤에 치러질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광화문 거리 응원전이 펼쳐질지 미지수다.
 
거리 응원전(지역축제)이 열리는 해당 자치구인 종로구는 “붉은악마가 제출한 (거리 응원전)안전관리계획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 계획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시일이 너무 촉박해 24일 광화문 거리응원전은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종로구에 따르면 붉은악마는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전에 자체 통솔 인원 100명과 경비 인력 60명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종로구는 “이번 거리응원전에는 최대 1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행사를 통솔할 인원이 이보다 2~3배는 많아야 한다고 판단해 이 계획서를 보완해 제출하라”며 그 보류 이유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축제 기간중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축제는 통솔인원과 경비인력이 충분히 확보돼야 해당 자치구가 이를 허가 해준다.
 
때문에 붉은악마의 광화문거리응원전이 성사될려면 해당 종로구의 안전관리심의회의를 통과한 뒤 서울시가 개최하는 광화문광장자문단회의 심의(허가)를 받아야 된다.
 
따라서 붉은악마가 광화문거리 응원전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계획서를 수정 보완해 종로구 심의에 이어 서울시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허가를 받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촉박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도 “(붉은악마가) 계획서를 (종로구에)수정 보완해 오더라도 (심의)일정이 너무 촉박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당초 서울시는 22일 14시 광화문광장자문단 회의를 열어 붉은악마의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전 사용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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