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어촌 이주 9년 연속 4만명 넘어 '귀농어, 귀촌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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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2-10-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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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마다 이주 인구 늘고 40대 이하 청년층이 절반 넘어

 

전남 귀농 체험교육 참가자들[사진=전라남도 ]


 전남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귀농어, 귀촌인구가 9년 연속 4만 명을 넘어섰다.
 
‘귀농 귀촌 1번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귀농, 귀어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고 40대 이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영향이 오래 가고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전라남도가 지난해 귀농어·귀촌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 귀농인은 2564가구 3453명, 귀어인구는 383가구 499명, 귀촌인구는 3만 2964가구 4만 2611명으로 총 3만 5911가구 4만 6563명이 유입됐다.
 
2013년 통계청이 발표한 이래 가장 많은 규모고 9년 연속 4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귀농어, 귀촌 가구는 37만 8879가구로 1년 전(35만 8591가구)보다 2만 288가구 늘었다.
 
가구원 수는 지난해 51만 6,931명으로 2020년(49만 5766명)보다 2만 1,165명 늘었다.
 
특히 전남은 전국 귀농가구(1만 4347가구)의 17.8%로 2위를 차지했고 귀어가구는 전국(1135가구)의 33.7%로 1위를 차지했다.
 
귀농가구 1위는 경북(2710이고 3위 충남(1800), 4위는 경남(1689), 5위는 전북(1507)이다.
 
귀어가구 1위 전남에 이어 2위는 충남(356), 3위 전북(104), 인천(101), 경남(92) 순이다.

나이별로 보면 전남 귀농어·귀촌가구 중 40대 이하가 1만 9478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청년층이 절반을 웃도는 것은 농어촌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영농, 영어 정착 지원사업 같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6년 귀농어·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인구감소에 대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구 전담부서를 신설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등 대도시 예비 귀농어․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귀농어귀촌인 유치를 꾸준히 늘리기 위해 수요 중심의 특색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지난해 20개소에서 올해 27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해남군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문 열었다.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정착을 위해 창업자금(3억원 이내), 주택구입 자금(7500만원 이내) 융자지원과 임시 거주공간인 ‘귀농인의 집’(127개소)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정광선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앞으로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준비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일괄 지원하는 귀농산어촌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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