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송정동행정복지센터, 정기후원업체 '나눔가게' 현판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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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8-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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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호김치, 김성수제빵소, DB메탈동해공장 등

송정동행정복지센터 김동운 동장(왼쪽)과 동호김치 김복자 대표(오른쪽)가 나눔가게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동해시 송정동행정복지센터]

강원 동해시 송정동행정복지센터 김동운 동장은 송정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반찬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동호김치, 김성수제빵소, DB메탈동해공장 등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나눔가게’ 현판을 제작·전달했다.
 
17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나눔가게 현판 전달은 정기 후원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후원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 및 지속적인 후원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동호김치 김복자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조금씩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것뿐”이라며 “처음부터 나눔 냉장고가 시작될 때부터 한 일인데 큰 자랑거리는 아니라고” 하면서 “당연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친거 뿐”이라고 겸손해 하며 “현재는 동해시 관내 송정동을 비롯해 북평동과 북삼동, 천곡동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동호김치 김복자 대표는 현재 동해시의회 전반기 의장인 이동호 의장의 아내로 밝혀져, 숨은 봉사자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동운 송정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음식을 후원해준 ‘나눔가게’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송정동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35회 동해무릉제 홍보 포스터[사진=동해시]

이와 더불어, 강원 동해시 대표 지역 축제인 동해무릉제가 오는 9월 3년만에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해무릉제는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발굴하여 계승, 발전시켜 향토문화 창달의 역할 및 지역주민의 대화합과 전국단위 축제로 발전시켜 가고자 1985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에 3일간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동해시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해시 지역대표 축제다.
 
이 축제의 유래와 특징을 보면 동해시민의 화합을 다짐하고 동해의 번영을 염원하는 한마당 잔치를 마련하기 위해 동해의 명소인 무릉계곡에서 명칭을 차용해 1985년부터 개최해 산악제, 풍어제, 풍년제 등 동해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담긴 제전행사를 개최하며, 동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매도시간 친선경기 등을 개최했다.
 
이번 동해무릉제는 지난 2019년 제34회 동해무릉제 행사를 끝으로, 2020년과 2021년 모두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전면 취소됐었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동해무릉제는 오는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는 그간 천곡동 시내에서 개최 시 제기됐던 주민불편, 교통통제를 해소하는 한편, 코로나19 우려 등으로 인해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축제 행사는 전일인 22일 묵호항방파제에서의 불꽃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23일 개막식 및 개막공연, 24일 민속공연 및 청소년 한마당 공연, 마지막날에는 어르신 위로 특별공연 및 동해가요제, 폐막 등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동해시는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화합의 축제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 대한 위로와 문화 욕구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올해 무릉제 행사는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콘텐츠를 가미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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