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 전용에서 에지·크롬도 지원하도록 '현대화'...UI 최적화도 병행

KT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도구를 이용해 전표처리 등 전산작업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KT]

KT가 사내 업무 포털 '케이트'를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전용에서 에지·크롬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할 수 있게 확대 개편했다. IE 운영 종료에 따른 보안 이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사내 업무 포털 케이트를 새로 업데이트했다.

새 케이트는 IE로만 접속 가능했던 기존 케이트와 달리 에지, 크롬 등 최신 웹 브라우저로 접속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 환경(UI)을 보다 RPA(로봇자동화)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DW(데이터웨어하우스) 접근성도 강화하는 등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업데이트로 KT는 지난 15일 운영·보안 지원이 완전히 종료된 IE에서 에지와 크롬 위주로 사내 웹 브라우저 환경이 최신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직원들이 새 케이트에 적응할 수 있도록 7일 전부터 케이트 전환에 따른 전사적 공지를 하고 관련 사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KT 노조도 새 케이트를 통해 직원들의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해 달라고 사측에 요청했다. 

KT는 새 UI에 적응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당분간 기존 IE용 케이트 운영도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IE는 지원이 종료되어 보안 위협에 처할 수 있는 만큼 IE보다 되도록 최신 웹 브라우저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지난 23일 새 케이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더 완벽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0일로 업데이트 시기를 연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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