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 당선인 '실무·현장·개방형' 인수위원회 구성

'이철우 전 시의장 위원장 선임…5개 분과 구성 8일부터 공식 활동'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사진=남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실무·현장·개방형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남양주시정의 청사진 그리기에 들어갔다.

주 당선인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100만 자족도시 남양주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고자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민생현장으로 달려가 시민 말씀을 경청하는 현장형 인수위, 시민사회의 의견을 반영하는 민주적 개방형 인수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자치행정·보건복지·문화교육·도시경제·교통환경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철우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맡는다.

부위원장 겸 대변인은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이, 당선인 비서실장은 김기천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임명됐다.

분야별 자문위원단과 당선인 특보단, 주요 현안 관련 TF팀도 운영한다.

인수위는 오는 9일 오전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식을 연 뒤 현충탑과 정약용유적지를 찾아 참배한다.

이어 조안면 소재 실학박물관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인수위 활동 목표와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주 당선인은 6.1 지방선거 최종 개표 결과 53.44의 지지율로 15만8315표를 득표해 13만7915표(46.5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를 2만400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