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하늘채 시그네이처'로 특화 조경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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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2-04-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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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개발한 특화 조경물인 '하늘채 시그네이처' 중 하나인 '윈도우 티하우스'[자료=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특화 조경이 '하늘채 시그네이처(SigNature)'를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하늘채'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하늘채 시그네이처 시설물을 올해부터 설계에 반영하고 입주민이 직접 이용하면서 소통하는 단지 내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하늘채 시그네이처는 자연을 주제로 한 특화 조경 시설물로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생태적인 주거공간을 추구하는 하늘채 조경의 철학을 담았다. 일상 속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6가지 자연물인 하늘, 달, 구름, 바람, 물, 해를 모티브로 창(윈도우, Window), 의자(벤치, Bench), 미세먼저 제거 장치(썬, Sun) 등 세 가지의 조형물을 조경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적인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소재인 철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초고성능콘크리트(UHPC)를 활용했으며, 일부 UHPC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했다. 

하늘을 주제로 한 '윈도우 파고라(Window Pergola)'와 '윈도우 티하우스(Window TeaHouse)'는 시각적 개방감과 심리적 안정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윈도우 파고라는 창을 통해 변화하는 사계절의 하늘을 담도록 디자인됐으며, 윈도우 티하우스에는 내부 공기질을 측정해 폼알데하이드와 미세먼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공기정화·살균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달과 구름, 바람, 물 등 다양한 요소를 적용해 차별화한 벤치 역시 특징이다. 달에서 영감을 얻은 '문(Moon) 벤치'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살렸고, '클라우드(Cloud) 벤치'는 구름의 모습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해 재해석했다. 바람을 상징하는 '윈드(Wind) 벤치'는 모듈 형식의 디자인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부는 바람의 자유로움과 시원함을 전달하고자 했다. '워터드롭(Water Drop) 벤치'는 나무 밑으로 떨어진 물방울을 모티브로 녹지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기획했다. 한편, 태양을 모티브로 한 '썬 미스트써클(Sun MistCircle)'은 강렬한 디자인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는 미스트 장치를 결합했다. 

강창희 코오롱글로벌 건축본부 상무는 "하늘채 조경은 그간 단지에 아웃도어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왔으며, 무엇보다도 입주민이 자연을 느끼고 함께하는 '위드 네이처(with Nature)' 조경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하늘채 시그네이처를 시작으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자체 디자인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이 개발한 특화 조경인 '하늘채 시그네이처' 중 '문 벤치' [자료=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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