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 '청신호'...2027년 완공 목표로 진행

'여주초 신설 대체 이전' 순항으로 시 신청사 건립 추진 탄력

연면적 1만 8000㎡, 총사업비 1200억원 투입... 2024년 착공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의 공약사항인 '여주시청 신축 계획'이 여주초 신설 대체 이전사업의 순항으로 조만간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여주시 청사은 1979년도에 건립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본관동을 비롯해 1988년도에 의회동, 1994년도에 신관을 건립, 사용하고 있으나 비좁고 낡아 시청 앞 빌딩 3개층을 매입해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민선 2기인 1999년도부터 시작했으나 본격적인 추진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가 하여 오다가 민선 7기에 들어 “여주 초등학교가 역세권으로 이전하게 되면 현 시청 부지와 여주 초등학교 부지를 포함해 신청사를 건립하겠다”는 이항진 시장의 공약에 따라 신청사 건립 절차를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다. 

신청사 건립은 여주초 이전해야 가능한데 2022년 1월 28일 '여주초 신설 대체 이전'이 교육부 타당성 조사 결과 긍정적 평가에 이어 지난 15일 경기도 교육청 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4월 교육부 투자심사를 앞두고 있어 시 신청사 건립 계획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에  '여주초 신설 대체 이전' 사업이 최종적으로 교육부 투자심사를 완료할 경우 경기도교육청, 여주 교육지원청과 부지 매입에 따른 협의, 기본구상,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시청사 및 의회청사 연면적 1만 8000㎡, 총사업비 1200억원으로 2024년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2027년도 하반기에 신청사 개청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