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탈리아 준결승 진출·캐나다 탈락, 컬링 믹스더블 '이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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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수습기자
입력 2022-02-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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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던지는 이탈리아 컬링 대표팀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 [사진=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예선이 끝나고 준결승에 올라간 팀이 결정됐다. 컬링 믹스더블을 처음 출전한 이탈리아가 무패로 준결승에 진출하고 '컬링 강국' 캐나다가 예선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7일 오전 10시 5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진행된 컬링 믹스더블 예선 세션 13에서 이탈리아의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 조(믹스더블 세계 랭킹 21위)가 캐나다의 레이첼 호먼-존 모리스 조(믹스더블 세계 랭킹 16위)를 8-7로 승리했다. 

이탈리아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은 미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체코, 중국에 이어 스웨덴과 캐나다까지 모두 이기며 무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이탈리아 컬링 대표팀은 올림픽 믹스더블에 처음 출전해 '컬링 강국' 캐나다마저 잡아내 주목을 받았다. 캐나다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 등 메달 11개를 쓸어 담은 강국으로 믹스더블 세계 랭킹 10위 안에 세 팀이 있다. 

이탈리아와 캐나다는 7엔드까지 7-7로 동점을 이루고 있었으나 연장에서 이탈리아가 득점에 성공해 1점을 추가하면서 경기는 이탈리아의 승리로 끝났다. 이탈리아는 34번과 87% 드로(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83%-아모스 모사네르90%) 성공을 기록한 반면 캐나다는 33번 81% 드로( 레이첼 호먼75%-존 모리스87%) 성공을 보였다. 컬링의 드로는 다른 돌을 건드리지 않고 빨간 원 안에 넣는 것을 말한다. 

캐나다는 6일 호주(믹스더블 세계 랭킹 11위), 5일 스웨덴(믹스더블 세계 랭킹 33위)에게 패한 것이 준결승 진출에 발목을 잡았다. 컬링 믹스더블은 예선에서 참가팀들이 서로 한번씩 맞붙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해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같은 시각 다른 경기에서는 노르웨이가 스위스를 상대로 6-5로 승리하고 영국이 미국을 상대로 8-4로 승리했다. 오늘 경기가 없었던 스웨덴이 상위 순위를 기록했다. 스웨덴을 포함해 이탈리아, 노르웨이, 영국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준결승은 이날 오후 9시 5분(한국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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