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매행사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을 기념하는 10% 특별할인행사로 진행되며, 발행액 600억원(지류형400억원, 전자형 200억원)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올해부터 전자형(카드·모바일) 상품권 구입 한도가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지류형(50만원)·전자형(50만원)을 포함한 개인 한도 월 100만원(연간 800만원)까지 10% 할인을 받는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포항시 소재 166개소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전자형은 IM#앱을 통해 매월 충전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부정거래 및 줄서기 과열 방지, 선착순 구입 방식을 악용한 이동구매 방지, 농어촌 지역민 구입 기회 확대, 코로나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류형·전자형 상품권을 한 번에 관리하는 ‘통합운영 플랫폼’을 구축해 개인 한도 통합관리, 개인정보 보안성 강화, 금융기관 등 관리자 페이지 웹서비스 처리 속도 개선, 빅데이터 통계 작성 용이, 부정거래 자료 분석, 행정관리 운영비 절감 등을 이뤄낼 예정이다.
시는 지난 달 지류형 데이터 이설작업과 기존 자료 통합작업을 이미 완료하고 166개소 판매대행점 사전 테스트를 거쳐 1월 행사부터 업그레이드된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출발한다.
한편, 지난 5년간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이 1조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22년도 발행액은 총 3200억원으로 지류형의 경우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최대 규모 유통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지역화폐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금으로 특별지방교부세 1억원을 확보해 위축된 경기회복의 윤활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년간 지역경제를 견인한 포항사랑상품권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지역 경기 활력 도모, 소상공인 기 살리기,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 지역경제 신성장 동력의 버팀목으로 다양한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이를 발판삼아 연중 10% 특별할인행사를 계속 늘려나감과 동시에 실질적인 서민정책과 포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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