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뇌병변장애인에 기저귀 구입비 매달 최대 5만원까지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7 15: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지자체 선정...2022년 노인일자리 확대 예정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2022년부터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기저귀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저귀를 상시 사용하는 만 2세 이상 만 64세 이하 뇌병변이 심한장애인으로 일상생활동작검사서 2점 이하 또는 장애인활동지원수급자 중 기능제한점수가 배변 36점, 배뇨24점(아동은 화장실사용하기 42점)을 받은 자 등이다.
 
지원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5만 원까지 기저귀 구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곽매헌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저귀를 평생 사용해야 하는 뇌병변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1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

한편 시는 ‘2021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주관한 ‘2021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활성화 및 역량강화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그간 노인일자리지원 기관에 전용사무실, 강당, 작업장 등으로 구성된 단독 시설을 건립해 화성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올해 화성시니어클럽 등 6개의 수행기관을 재지정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총 334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노인빈곤 완화를 위하여 매년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크게 확대해 2022년에는 160명이 증가한 3506명을 노인일자리에 참여 시킬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를 개발하고,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