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주가 10%↑...상승 이끈 뉴스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성이엔지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신성이엔지는 전일 대비 10.63%(220원) 상승한 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이엔지 시가총액은 467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7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14일 신성이엔지는 에이치에스해성과 91억원 규모 태양광 모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1.89%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10일 키움증권은 신성이엔지가 올해 4분기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도 350억원의 영업흑자를 올리고, 태양광 모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실적 향상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고객들의 클린룸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1977년 설립한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 및 클린환경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태양광 산업, 반도체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성장을 이끌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