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연 확장 위해 국민의당 출신 영입
  • 국힘, '호남 출신' 이용호 입당 맞불

지난 2019년 바른미래당 소속이던 김관영(왼쪽) 전 의원과 채이배 전 의원이 논의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 몸담았던 김관영·채이배 전 의원 입당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지난 7일 민주당 출신 호남 인사 이용호 의원을 영입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과 채 전 의원은 민주당 입당을 확정하고 입당 시기 등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입당식은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열릴 예정이다.

두 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 전 의원은 전북 군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이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하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채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서 활동했고, 바른미래당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이들은 21대 국회 출범 이후, 공공정책전략연구소를 만들고 진영 논리에 얽매이지 않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 설계를 목표로 차기 정부 의제 발굴 등의 작업을 해 왔다.

민주당이 이들을 영입한 건 선대위 쇄신을 마무리한 이후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 신호탄으로 보인다. 당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서도 두 사람의 입당을 추진하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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