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 8%↑..."2025년까지 메가 트렌드 핵심 기업 자리매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LG이노텍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8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8.38%(2만4500원) 상승한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 시가총액은 7조502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중장기적으로 확장현실(XR), 자율주행차 등과 관련해 오는 2025년까지 메가 트렌드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가 모멘텀은 2022년 XR기기를 시작으로 2023년 폴디드 카메라 탑재,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2025년 자율주행차와 증강현실(AR) 안경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 구간이다. 향후 실적 확대와 더불어 XR기기의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LG이노텍의 주가는 꾸준히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으로 46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