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격 발표한다.

곽 의원은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의 퇴직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이 논란이 되면서 현재 국민의힘을 탈당, 무소속 상태다.

일각에서는 곽 의원이 이례적으로 주말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의원직 자진사퇴 결심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야가 입을 모아 곽 의원의 거취 문제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만큼 의원직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한 곽 의원이 거취를 명확히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다.

곽 의원이 몸 담았던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선을 앞두고 '내로남불' 비판 여론을 우려, 국회 차원에서 곽 의원의 제명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소속 의원 51명이 곽 의원 징계안을 제출한 데 이어 국회 윤리특위 제소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SNS에서 "저는 곽 의원이 당에 누가 되지 않는 판단을 하실 것이란 전언을 여러 경로로 듣고 있었다"며 "곽 의원께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4월 23일 공수처를 항의 방문한 곽상도 의원. 2021.9.26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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