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국민 70% 돌파···접종완료는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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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1-09-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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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인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하나병원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총 3607만명을 넘어서며 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2차 접종률은 인구의 42.7%까지 도달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8121명, 접종 완료자는 44만2993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34만4049명, 모더나 30만1835명, 얀센 1만1624명, 아스트라제네카(AZ) 61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607만5026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0.3%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81.7%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952만909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5949명, 모더나 405만7813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0만355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전날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은 44만2993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36만9829명, 모더나 5만7649명, 아스트라제네카 3891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 중 80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2193만3023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42.7%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49.7%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32만6092명(교차접종 158만1183명 포함), 화이자 922만9144명, 모더나 97만7432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2639만3950명) 가운데 74.0%가 1차 접종, 35.0%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184만4068명) 중 93.7%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87.2%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591만1697명) 가운데 68.6%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6.5%다. 얀센 백신은 전체 대상자(142만8940명) 중 98.0%가 접종을 완료했다.

성별 접종 완료율을 보면 여성은 2574만6790명 가운데 1136만1254명이 접종을 완료해 44.1%, 남성은 2560만2326명 중 1057만1769명이 접종을 마쳐 41.3%로 각각 집계됐다. 1차 접종률은 남성이 68.7%, 여성이 71.8%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가 8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87.2%, 80세 이상 79.6%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나머지 연령대는 50대 44.5%, 30대 33.3%, 18∼29세 28.7%, 40대 28.5%, 17세 이하 0.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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