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율정~봉양 시도 23호선 3.13㎞ 8일 임시 개통

'4.4㎞ 전 구간 올해 말 개통…고읍·옥정지구~국도3호선 접근성 강화'

'식중독 예방 집단급식소 조리실 점검…중증장애인 가구 생필품비용 지급, 어린이 디자인 캠프단 모집'

양주 율정~봉양 시도 23호선 노선도.[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는 고읍·옥정지구와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율정~봉양 시도 23호선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율정주유소에서 칠봉산CC 교차로를 연결하는 통과하는 노선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체 4.4㎞, 왕복 4차로 중 3.13㎞ 2차로만 개통한다.

율정~봉양 시도 23호선은 910억원이 투입돼 올해 말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 개통으로 고읍·옥정지구 주민들의 국도 3호선 이용성과 접근성이 강화되고, 인근 공업지구를 오가는 통행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또 양주시는 오는 9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조리실의 위생·방역 여부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 직원,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식품 위생, 보존식 보관방법 준수, 원산지 표시,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식재료 단계별 위생관리 등의 점검에 나선다.

특히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관리 강화시책에 따라서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권고할 계획이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추석을 맞아 기초생활 보장 수급 중증장애인 가구에 생필품 비용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중증장애인 가구로, 가구당 5만원씩을 지급한다.

양주 어린이 디자인 캠프단 참가자 모집 안내문.[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고 싶은 놀이터를 직접 디자인하는 '어린이 디자인 캠프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캠프단 단원은 2023년 6월 개관하는 어린이 문화센터 내 공공 실내놀이터를 직접 디자인하게 된다.

시는 디자인된 놀이터를 검토해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6학년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24일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