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주가 15%↑..."페노코린 캡슐, 코로나 감염 억제제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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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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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파마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파마는 전일 대비 15.46%(9000원) 상승한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 시가총액은 736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한국파마는 약리학 전문 국제학술지 '첨단 약리학' 최신호에 영국 버밍엄 대학과 킬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연구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공동 연구팀의 논문이 게재됐다.

이 연구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약물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있는 약물을 선별했고, 그 결과 페노피브레이트의 뛰어난 효과를 발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페노피브레이트와 페노피브레이트 활성형인 페노피브릭산은 시험관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 70% 감소시켰다.

또한 알파 변이와 베타 변이 바이러스 실험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으며,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는 현재 연구 진행 중으로 확인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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