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지국장이 본 한국2004】 사람도 제주도에 보내 보자

(中)/[번역]시미즈 타케시 기자입력 : 2021-08-13 06:00
2004-07-02 그날의 한국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 ‘자식의 교육을 위해서는, 대도시만 한 곳은 없다’는 의미다. 이 말 대로, 유명 대학은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 또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있는 서울은 정치, 경제의 중심지기도 하며, ‘한국=서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사정은 어떨까. 1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의 작년 순이익은, 무려 주요 14개 그룹 합계의 80%에 이른다고 한다. 취업 랭킹에서도 삼성 계열사는 항상 상위를 점유하고 있다. 불황으로 ‘좁은 문’이 될지라도, 유명 기업 지향에는 변화가 없다.

서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사람도 제주도로 보내는 것이 충실한 인생을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中)
(中)/[번역]시미즈 타케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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