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국민차 제조사 프로톤 홀딩스는 22일, SUV 'X 70' 특별모델을 20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차체는 오션블루와 루비레드 등 2가지이며, 지붕과 좌우의 사이드 미러에는 검은색을 배색했다. 차체 후면에는 특별사양차(스페셜 에디션)를 나타내는 'SE' 로고가 새겨져 있다.
특별모델에는 의료용 고성능 마스크 'N95'와 같은 필터를 사용한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6개의 에어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전방위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다.
가격은 12만 3800링깃(약 324만엔, 보험료 미포함)이나, 연말까지는 신차 판매세 감면조치로 약 7000링깃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부문 프로톤 에다르의 로스랑 압둘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특별모델 출시를 계기로, (X 70의) 고객을 고소득층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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