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주가 8%↑…아달리무맙 혈중농도 진단키트 수출허가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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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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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디텍메드 주가가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디텍메드는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 (8.09%) 오른 2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바디텍메드는 자가면역치료제 용도로 사용되는 아달리무맙(Adalimumab) 제제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TDM(Therapeutic drug monitoring‧치료약물농도감시) 진단키트 ‘AFIAS Adalimumab’에 대한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달리무맙은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인 애브비(AbbVie)의 대표 의약품인 휴미라의 성분명이고, 전 세계에서 연간 20조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제품군이다.

‘AFIAS Adalimumab’은 아달리무맙 제제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현장진단(POCT) 진단키트로서 항체치료제 투여 직전에 환자의 상태를 현장에서 바로 점검한 뒤 투여 결정을 할 수 있어 맞춤의료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바디텍메드는 항체치료제 시장에서 맞춤치료를 위한 TDM 진단시장을 차기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자가면역치료제인 인플릭시맙(Infliximab)에 대한 TDM 진단제품 2종을 출시했으며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추가로 다양한 자기면역치료제 및 항암치료에 대한 TDM 진단키트의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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