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방안 및 2021년 중점 추진과제 발표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 차세대 FIU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어 의심거래보고(STR) 추출기준과 보고서 품질, 위험평가 운영·관리 및 자체감사 이행 등 선제적 감독을 강화한다.
 

[사진=아주경제 DB]

금융위원회 산하 FIU는 21일 설립 20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중점으로 한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방안 및 2021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내달 구축을 완료하는 차세대 FIU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심사분석 역량을 강화한다. STR 예시문을 분야별로 맞춤 제공해 보고기관이 자금세탁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머신러닝을 활용, 자금세탁 위험도를 산정해 분석하는 전산분석에 접목한다. 보고기관들의 의심거래보고 동향을 분석하여 분석이 필요한 테마를 추출하는 작업을 통해 고도화된 전략분석을 실시할 방침이다.

[자료=금융정보분석원]

실효성과 전문성 높은 검사·감독 방침도 내놓는다. STR 추출기준 및 보고서 품질, 위험평가 운영·관리 및 자체감사 이행 등 사후적 감독보다 점검사항을 사전에 확인해 시정토록 하는 사전적·선제적 감독을 강화한다. 검사 방식으로는 자금세탁에 취약한 분야 및 고위험 회사에 대해 FIU와 검사수탁기관이 공동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재 약 1%에 불과한 검사수탁기관의 전문검사 비중도 확대한다. 카지노와 가상자산사업자 등에 대한 직접검사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회사 등 사회 전반의 자금세탁방지 인식 개선에도 앞장선다. 자금세탁방지 제도별로 전문교육을 확대해 이해도를 제고하고, 워크숍을 개최하여 업무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전자금융업자와 가상자산사업자, P2P업자 등 신규업권에 대해서는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
 
FIU 관계자는 "STR 보고 건수가 지난 2007년 5만2000여건에서 지난 18년 92만6000여건으로 10여년 만에 18배가량 증가하는 등 심사분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FIU 설립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자금세탁방지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이뤄낸 그간 성과를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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