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설날 인사말...센스있는 문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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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2-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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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황소 모래조각.[사진=연합뉴스]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센스있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2021년 설날 인사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설 연휴 전날인 10일 온라인상에는 다양한 내용의 2021년 설날 인사말이 공유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거나 2021년 신축년을 상징하는 '소'를 활용한 센스있는 문구들이 눈길을 끈다.

가장 기본적인 설날 인사말로는 "새해에는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세요", "가족 모두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등이 추천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인사말로는 "코로나로 몸은 멀어도 마음만은 가까운 2021년 되세요", "코로나19로 인한 근심걱정은 내려놓고 가족들과 행복한 설날 보내세요" 등이 올라왔다. 신축년 소띠 해를 상징하는 설날 인사말로는 "2021년 새해 띠는 소, 행복하소, 복받으소, 내가있소", " 2021년은 행복 가득하소, 새해 복 많이 받으소" 등의 재치있는 문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친구들에게 보내는 웃음 가득한 센스있는 설날 인사말도 화제다. 일부 누리꾼은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나이 한 살'이 금일 중 배송될 예정입니다. 본 상품은 환불 및 교환이 불가하니 꼭 직접 수령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미있는 문구를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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