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아름다운 양구 가꾸기에 64억 원 투입’

강원 양구군 펀치볼 운해[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올해 녹지공원 분야에 64억 원을 투입한다.

14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녹지공원 분야에 지난해보다 40억 원이 증가한 6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름다운 양구 가꾸기에 나선다.

사업내용은 도시 숲 조성, 아름다운 양구 가꾸기, 녹색공간 조성, DMZ 펀치볼 지방 정원 조성 등이다.

도시 숲은 명상 숲과 녹색쌈지 숲 조성, 가로수 식재 등이며 아름다운 양구 가꾸기는 자연테마 벽면 녹화, 가로수 환경개선, 나무 나눠주기 행사 등이 포함된다.

녹색공간 조성은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특색 있는 소공원 리모델링, 가로수 및 소공원 병해충 방제 등이다.

해안면 DMZ 펀치볼 지방 정원 조성 사업은 올해가 사업 2년 차로, 가장 많은 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된다. 6월 착수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국가 정원으로 지정받는 것을 최종 목표로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허남원 생태산림과 녹지공원 담당은 “올해 녹지공원 분야 사업을 대폭 확대해 주민은 물론 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