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위탁 제조사 폭스콘, 지리자동차와 손잡아

최예지 기자입력 : 2021-01-13 20:42
양사 전기차 합작사 설립

[사진=폭스콘 홈페이지]


애플의 최대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의 훙하이공장(폭스콘)이 지리자동차와 손잡았다. 양사는 합작사를 차려 전기차 연구개발(R&D)에 주력할 계획이다.

13일 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폭스콘과 지리자동차가 전기차 R&D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지분은 폭스콘과 지리자동차가 50%씩 출자한다.

양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자동차 완성차나 부품, 인공지능(AI) 제어 시스템, 자동차 생태환경, 전기자동차 전체 산업 프로세스 등은 물론 위탁생산과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폭스콘과 지리자동차가 손을 잡은 것은 자동차기업과 정보통신 융합의 ICT 산업이 손을 잡는 메가톤급 합작"이라고 강조했다.

리둥후이 지리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역시 "양사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면서 "제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 고품질 발전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폭스콘은 2025~2027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선점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자동차 메이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FCA)과 전기차 제조, 무선통신 커넥트카 생산을 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으며, 위룽(裕隆)과도 전기차 공동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4일엔 중국 난징경제개발구, 전기차 메이커 바이톤(Byton·拜騰)과 내년 1분기까지 바이폰 M-바이트 SUV를 공동 생산하기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컴패션_미리메리크리스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