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도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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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1-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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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룽장서 코로나 무증상 감염 속출...재확산 우려↑

[사진=웨이보 캡처]
 

헤이룽장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역내 전역이 방역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13일 헤이룽장르바오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헤이룽장에서 본토 확진자가 16명 나왔다면서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하얼빈 쑤이화(綏化)시 왕쿠이현에서 무증상 감염 진단을 받았던 기존 13명이 확진자로 재분류됐고, 샹팡구에서 3명이 나왔다. 

지난 10일 왕쿠이현에서 무증상 감염자 8명이 보고된 이후 밀접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한마을 주민이 무더기로 무증상 감염 진단을 받으면서 당국은 왕쿠이현을 봉쇄했다. 또 쑤이화시를 떠나려면 사흘 이내 핵산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12일엔 헤이룽장성 이춘에서도 왕쿠이현에 다녀온 주민 1명이 무증상 감염 진단을 받았다.

헤이룽장성이 방역 비상 체제에 진입함으로써 현지 당국은 성과 시, 지구에 조사단을 파견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낸 사람과 긴밀히 접촉한 이들을 추적하는 동시에 철저한 격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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