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23일 오후 1시 기준 36명…단순 신고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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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10-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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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백신 접종 후 첫 사망자 17세 인천 고교생, 부검 결과 "백신 접종과 무관"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사례가 23일 13시 기준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증이상반응 신고 후 사망한 사례는 2명이다.

질병청은 신고된 36건의 사망 사례에 대해 "집계된 사례는 백신 및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 신고통계"라고 설명했다.


 

최근 1주일새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5건이나 보고되면서 보건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의료진이 독감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날 오후 4시 기준 발표와 비교해 사망자는 9명이 증가했다. 중증 신고 뒤 사망자는 1명이 늘었다.

실제 일부 사례의 경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이 확인됐다.

지난 16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첫 번째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로 기록됐던 인천지역 17세 고교생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 관련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고등학생 A군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는 감정 내용을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전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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