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6개국, 사회적경제 실현 위해 머리 맞댔다

이경태 기자입력 : 2020-09-22 14:41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연대경제와 사회적경제 실현 연구 박차
구성원 간 협력과 공유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아시아 6개국이 머리를 맞댔다.

국제노동기구(ILO)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서울대학교가 주관하는 '사회연대경제' 국제학술 콘퍼런스가 22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사회연대경제(Social and Solidarity Economy)는 재화와 서비스, 지식을 생산하며 경제적·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연대를 촉진하는 협동조합, 공제조합, 협회, 재단, 사회적기업과 같은 기업 및 조직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추진되는 사회적경제(Social Economy)는 구성원 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사회연대경제의 역할 및 중요성에 주목한 ILO가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통해 ‘아시아 사회연대경제 정책역량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특히, 동북아시아 3개국(한·중·일)과 동남아시아 3개국(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으로 나눠 사회연대경제를 국가별로 집중 조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동안 많은 국가에서 사회연대경제 개념·정의·제도가 잘 정립돼 있지 않아 정부 당국이 사회연대경제를 인지하고 제대로 지원할 수가 없었다는 부분에 이들 국가는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사회연대경제의 가시성과 명확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등 뉴노멀(New Normal)이 뒤덮은 세계에서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의 사회연대경제는 그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지의 영역에 머물러 온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국제사회에 존재감을 더 보여주고 후속 연구 등을 통해 한국의 제도적·정책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CI[사진=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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