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의 대형 지역 전기유지보수업체 직원, 창씨. (사진= 창씨제공)
재택근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한 회사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전면적인 재택근무가 아니라, 예를 들어 어느 주는 월 · 수 · 금 다음주는 화 · 목 · 토라는 식으로 매주 격일 출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사무실 환경에서 근무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고객으로부터 연락이 왔을 때의 신속한 대응과 특정 업무의 진행상황 체크 등 집에서는 할 수 없는 것도 많죠"(창씨)
반면 장점으로는 “교통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의 돈을 절약할 수 있어요."라며 금전적인 이득을 꼽았다. 싱가포르 기업은 일본 기업과 달리 직원의 통근 비용을 급여와 별도로 지급하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통근 시 회사까지 약 1시간가량이 소요되는데, 그 출근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요. 재택근무 날은 푹 자고 일어날 수 있어 좋아요."라고 말했다.

창씨의 회사 Dell 노트북(사진= 창씨제공)

휴식을 취하는 쇼파 (사진= 창씨제공)
※특집【아시아의 재택】은 아시아 경제를 보는 NNA의 무료 매체 ‘NNA 칸파사르’ 2020년 6월호 <http://www.nna.jp/nnakanpasar/>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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