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스페이스X 효과...장전 시장서 전일 대비 2.4% 상승

윤정훈 기자입력 : 2020-06-01 22:07

[사진=A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시대를 열었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대표로 있는 테슬라 주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테슬라 주식은 장전 시장에서 전일 대비 2.4% 상승한 8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이 돼 있지 않아서 거래가 되지 않는다. 이에 전기차를 만드는 테슬라가 의외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테슬라는 코로나19 사태에 중국과 미국에서 공장 가동을 한동안 멈췄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  중이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3월 400달러대로 하락했지만 현재는 8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30일 오후 3시 22분 2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를 출발한 크루 드래건은 이날 수동 조정 없이 매끄럽게 자동 도킹에 성공했다. 미국 유인 우주선이 ISS에 도킹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 외에 괴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이끄는 버진 갤럭틱 등 우주 관련주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버진은 6인승 우주선 ‘스페이스십2’를 타고 고도 16㎞ 상공까지 올라간 뒤에 60분간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 비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 티켓의 가격은 무려 25만 달러(약 3억원)지만, 이미 600여명이 비용을 모두 지급했다. 대기자도 3000명에 달할 만큼 인기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주식 시장에 ‘SPCE’이라는 이름으로 상장됐으며, 현재 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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