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비례의원, 한국 19·시민 17·정의 5·국민 3·열린민주 3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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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4-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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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따라 47석 배분…비례명부 따라 당선인 결정

제21대 총선 개표 결과 비례대표 의석은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이 19석,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7석을 각각 차지하게 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투표 득표율에 따른 정당별 연동형·병립형 의석 배분을 확정해 발표했다.

총 47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나눠 가지게 된 정당은 3% 이상의 득표율을 가진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총 5곳이다.

가장 높은 33.84%의 득표율을 기록한 미래한국당이 19석(연동형 12석+병립형 7석)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33.35%의 득표율을 가진 더불어시민당이 17석(연동형 11석+병립형 6석)을 가져갔다.

정의당(9.67%)은 5석(연동형 3석+병립형 2석)을 배분받았다.

국민의당(6.79%)과 열린민주당(5.42%)은 각각 3석(연동형 2석+병립형 1석)을 받았다.

민생당 등 나머지 정당들은 3% 미만으로 득표해 의석을 가져가지 못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라 총 47석 중 30석은 정당 득표율과 지역구 의석수를 따져 각 정당에 배분됐다.

나머지 비례 17석은 기존 방식처럼 정당 득표율에 따라 단순 배분하는 병립형 방식을 따랐다.

이 같은 비례대표 의석 배분 결과 각 당의 비례명부 순서대로 당선인도 결정됐다.

미래한국당은 윤주경·윤창현·한무경·이종성·조수진·조태용·정경희·신원식·조명희·박대수·김예지·지성호·이영·최승재·전주혜·정운천·서정숙·이용·허은아 등 19명이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신현영·김경만·권인숙·이동주·용혜인·조정훈·윤미향·정필모·양원영·유정주·최혜영·김병주·이수진·김홍걸·양정숙·전용기·양경숙 등 17명이다.

정의당은 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당은 최연숙·이태규·권은희 후보가, 열린민주당은 김진애·최강욱·강민정 후보가 각각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개표요원들이 비례정당 투표용지를 수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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