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불합격 시키는 기업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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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3-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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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 했음에도 입사를 꺼리게 되는 '구직자들이 불합격시키는' 기업 1위는 "면접관 태도가 불친절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웹 및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신입 및 경력 구직자 1218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기 꺼려지는 기업'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 절반가량(48.9%)이 최종합격 해도 입사하지 않은 기업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자가 '불합격시키는 기업이 있다'는 답변은 신입 구직자(44.6%)보다 경력 구직자(55.0%) 그룹에서 10%이상 높게 집계됐다. 구직자들이 불합격시키는 기업 유형을 조사한 결과, 신입 및 경력 구직자 모두 1위에 '면접관 태도가 불친절한 기업'을 꼽았다. 이어 신입 구직자의 경우 '불합격 통보를 해주지 않는 기업(32.7%)'과 '채용공고에 자격 요건·업무 등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는 기업(26.0%)'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반면 경력 구직자 그룹은 '채용공고에 자격 요건·업무 등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는 기업(31.3%)', '낙하산 인사가 많고 채용절차가 투명하지 않은 기업(22.1%)'이 뒤를 이었다.

이외 '이력서에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기업(22.0%)'과 '갑자기 면접일정을 변경하는 등 구직자를 배려하지 않는 기업(19.0%)', '전형을 생략하는 등 너무 급하게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12.9%)' 등이다.
 

[사진 = 잡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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