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금융권]보험 해약자 44% "경제적 어려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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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입력 2019-1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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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 해약자 절반 가까이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 보험상품 해약자의 40% 이상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보험을 해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생명보험을 해약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조사자 44%인 220명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목돈 필요, 보험료 납입의 어려움 등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을 해약했다고 답했다.

또 '보장범위가 부족해서`란 응답이 15.6%, '설계사의 설명과 다른 불완전 판매 때문'이란 응답은 10%였다. 해약자 보험 유지 기간은 평균 5년이었고 해약한 보험상품은 질병보험이 27.2%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납입금의 평균 70% 정도를 돌려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가 직접 피해사실을 조회할 수 있는 ‘과납보험료 통합조회시스템’을 개선했다. 직접 조회하려면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 통합조회 서비스에 직접 접속하거나,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잠자는 내 돈 찾기’ 코너의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 메뉴를 클릭해도 된다. 주민등록번호 입력 등 개인인증을 거친 뒤 ‘보험사기피해내역조회’를 클릭해 피해내역이 확인되면 ‘환급요청’까지 바로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가 자사의 간편보험 서비스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오픈한다. 이는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임대인을 대신해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보증상품이다.

기존에는 오프라인에서 신청해왔다. 모바일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가입신청부터 서류제출, 보증료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온라인에서 중고물품을 거래할 때 신용카드로 미리 충전한 포인트로 물건 값을 지불하는 서비스가 나온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고, 이를 근거로 근로자가 원할 때 급여를 중간정산해주는 서비스도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의 온라인 안심결제 서비스 등 7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기존 규제에 가로막혀 출시할 수 없었던 서비스를 2~4년간 시범운영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혁신금융서비스 중 KB국민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 온라인 안심결제 서비스는 내년 8월 출시된다. 온라인에서 개인간 중고물품을 거래할 때 구매자가 신용카드로 미리 구입한 포인트를 이용해 대금을 결제하는 서비스다.

현재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로 충전한 포인트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양도나 송금이 제한돼 있는데, 특례를 적용해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

신한카드가 글로벌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좀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한다. 신한카드는 아마존과 주요 쇼핑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해외직구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양사 공동 고객에게 차별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3년간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 협력 플랜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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