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포스코ICT, 2019년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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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10-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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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적인 혁신과 미래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위한 오픈소스 경쟁력 인정받아

오픈소스·리눅스 전문기업 레드햇이 신한은행과 포스코ICT를 ‘2019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드햇은 매년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오픈소스 활용사례 등을 평가해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과 커뮤니티에 미친 영향을 기준으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들은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해 혁신, 효율성, 생산성, 민첩성 등을 확보했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에선 신한은행이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신속하고 효율적은 서비스 확장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픈소스를 활용한 데브옵스 프로세스를 적극 도입했다. 또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활용해 기존 대규모 서비스를 클라우드 컨테이너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에선 포스코ICT가 선정됐다. 포스코ICT는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완성했다. 과거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구축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했으나, 이제 빠르고 편리하게 분석환경을 만들고 여러 생산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IT자동화 및 관리 비용을 연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시형 신한은행 ICT 본부장은 "신한은행은 단순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뛰어넘어 클라우드를 적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했다. 데브옵스 조직 구조를 구현하고 오픈소스 기술 역량을 강화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20여개 시장에 더 큰 편의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재호 포스코ICT 스마트 IT 사업 실장(상무)은 “레드햇과 기술 협력을 통해 IT 자동화와 관리 기능 비용을 20% 절감하고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했다. 무엇보다 혁신과 협업을 촉진하는 오픈소스의 순기능을 직접 확인했다. 오픈소스 문화 확산이 디지털 전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레드햇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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