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복면금지법 반대' 홍콩 시위…,반중 정서,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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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10-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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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시행하면서 홍콩 시위는 한층 과열되고 있다.

 

홍콩에서 시위자 '복면금지법' 시행에 반발해 시위가 격화한 가운데 5일(현지시간) '홍콩에 영광이"라는 현수막을 든 시위대가 우산을 쓰고 홍콩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복면금지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지하철과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정부가 복면금지법을 발표한 4일에 이어 전날에도 홍콩 전역에서 복면금지법 반대 시위가 벌어져 수천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행콩 정부의 복면 금지법에도 불구하고 시위참가자들은 대부분 마스크와 복면, 가면을 착용하고 시위에 참가했다.

이 과정에서 14살 소년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다리를 다치는 사건도 발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계 은행과 점포가 시위대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광둥성 선전과 인접한 북부 셩수이 지역에서는 시위대 수십명이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계, 혹은 친중국 기업으로 분류되는 상점에 불을 질렀다. 중국 은행(Bank of China)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지급기(ATM)를 폭파시키기도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홍콩 시위대는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중국 정부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으며, 복면금지법 등 잇따른 강경 대응책의 배후에는 중국 중앙정부가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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