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과 함께 한 미니기업, 작년 한해 2조6500억 벌었다”

쿠팡, KPMG삼정회계법인과 공동분석 ‘2019 미니기업 성장 리포트’ 발간

쿠팡은 협력사 중 연 매출 30억원 이하 규모인 미니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조사한 '2019년 쿠팡 미니기업 성장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쿠팡이 KPMG삼정회계법인과 공동 작업으로 펴낸 이 리포트는 국내 최초로 5만개가 넘는 협력사의 성장 비결과 가치를 분석했다.

쿠팡은 이번 리포트 조사 결과, 미니기업들이 지난해 쿠팡에서 벌어들인 금액이 2조6541억원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워’의 전 세계 매출인 2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또한 미니기업의 지난해 성장률은 81%로 쿠팡의 성장세 65%는 물론 한국 이커머스 산업 성장률 18%를 뛰어넘는 빠른 성장세라고도 강조했다.

미니기업의 성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미니기업의 60%가량이 지방에 있으며, 지방 미니기업은 서울보다 3배 더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실제 강원 횡성군의 미니기업의 쿠팡내 매출 성장률은 서울 보다 30배 높았다. 세종시 미니기업들은 전국 평균보다 3배 더 많은 셀렉션(상품 가짓수)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쿠팡과 거래하는 미니기업들을 통해 생겨난 일자리는 약 3만2100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작년 국내 10대 기업의 하반기 채용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김정남 KPMG삼정회계법인 이사는 “쿠팡이 만든 판매환경이 미니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미니기업의 성장이 쿠팡의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9 쿠팡 미니기업성장리포트’는 쿠팡뉴스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쿠팡 2019 미니기업 성장 리포트 [사진=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