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마카오 행정장관에 '친중파' 호얏셍

김태언 기자입력 : 2019-08-25 18:08
간접선거 방식 400명 선거위원회서 392표 얻어
제5대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 선거에서 친중파 후보인 호얏셍(賀一誠·62) 전 입법회 주석이 당선됐다.

25일 홍콩명보 등에 따르면 호얏셍 마카오 행정장관 당선자는 각계 대표 400명으로 구성된 선거위원회에서 392표를 얻어 당선됐다.
 

5대 마카오 행정장관에 당선된 호얏셍[사진=마카오 신문판공실 캡처]


호 당선자는 지난달 23일 마감된 후보 추천에서 선거위원 378명의 추천을 받아 행정장관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마카오의 행정장관의 임기는 5년으로 간접투표 방식인 선거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선출된 뒤 중국 중앙정부의 임명을 거치게 된다.

호 당선자는 마카오의 유명한 재벌 가문 출신으로 중국 지난대학을 졸업했다. 2000년부터는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마카오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3년에는 마카오 입법회 주석에 당선됐다.

허톈(賀田)공업과 허톈투자발전유한공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기도 하다.

마카오는 홍콩과 달리 중국 관광객이 주 고객인 카지노산업에 의존해 친중국 성향이 강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통상 친중파 후보가 단독 출마해 행정장관에 당선되는 데 보통이다.

호 당선자는 당선 연설을 통해 "마카오 주민의 지지에 감사하며, 전력을 다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유지하고 헌법과 기본법에 기반해 통치하겠다"며 "신시대 개혁개방의 기회를 움켜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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