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쇼핑정보] ‘11일 말복’ 대형마트·편의점, 늦더위 잡는 보양식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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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8-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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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롯데마트, 백숙용 생닭·토종닭 비롯 삼계탕 메뉴 최대 30% 할인

  • CU ‘반마리녹두삼계탕’ 인기…이마트24 ‘민물장어덮밥’ 4950원 초특가

11일 말복을 앞두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여름 보양식 대전을 연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여름 대표 보양식인 백숙용 생닭과 토종닭은 행사카드(현대e카드,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IBK기업, 씨티카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우리땅 토종닭(1050g/1마리) 6580원 △자연실록 닭백숙(830g/1마리) 4606원 △동물복지 백숙용 생닭(1050g/1마리) 5586원 △두마리영계 4640원에 판매한다.

장어, 민어, 전복 등 프리미엄 보양식도 행사가로 판매한다.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이던 국내산 무태장어는 100g당 5980원에, 냉장 양념 민물장어는 정상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150g 한팩에 9900원에 판매한다.

민어회도 선보인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 ‘남해도 수산’ 민어 양식장에서 매입한 양식민어를 중량·구성에 따라 2만9800원(2~3인분, 280g 내외/팩, 부레 또는 민어 껍질 포함), 1만9800원(1~2인분, 180g 내외/팩)에 판매한다. 온가족이 먹기 좋은 우리가족 전복은 정상가 대비 25% 저렴한 1만580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삼계탕 등 간편 보양식은 오는 28일까지 행사가로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피코크 서울요리원 능이오리백숙(800g) 7980원 △반계탕(600g) 4580원 △진국 삼계탕(888g) 6780원 등이다.
 

롯데마트 삼계탕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말복을 맞아 13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다양한 보양식 행사를 진행한다.

복날에 빠질 수 없는 삼계탕 행사를 진행해 ‘영계 두마리(500g+500g/국내산)’를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20% 할인가인 5120원에 판매한다. 또 각각의 재료를 한번에 마련할 수 있는 ‘삼계탕 재료 2봉 기획(100g*2봉/국내산)’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5980원에 선보인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 몸보신에 제격인 보양 수산물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통영 생물 바다장어(1박스/국산, 500g) 1만4900원에 △노화도·보길도 활 전복(각1마리/냉장/국산) 사이즈별로 2500원과 1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1인 가구 등 집에서 간편한 보양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삼계탕도 판매한다. 부재료가 가득 담긴 ‘마니커 녹두 삼계탕(900g)’ ‘CJ 비비고 삼계탕(800g)’을 각각 7480원, 7980원에 판매한다. 또 전복을 넣어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인 ‘요리하다 전복 삼계탕(1.1kg)’을 8980원에 준비했다.

 

반바리 녹두 삼계탕[사진=CU]


편의점 업계도 막판 무더위 탈출을 위해 11일 말복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인기 보양식 제품을 선보인다. 

편의점 CU는 지난 6월에 선보인 ‘반마리녹두삼계탕(5900원)’을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다. 7월 기준 가정간편식(HMR) ‘국, 스프’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인 ‘반마리녹두삼계탕’은 여름철 대표 보양 음식인 ‘삼계탕’을 전문점 수준으로 구현해냈다.

국내산 ‘하림 닭’을 사용했으며, 진한 닭육수에 100% 국내산 수삼, 대추, 찹쌀을 그대로 넣었다. 또한 용기타입이라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4분만 데우면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바로 즐길 수 있다.

BGF리테일측은 당초 해당 상품을 이달 8월까지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고객 반응이 뜨거워 사시사철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이마트24 '민물장어덮밥'[사진=이마트24]



편의점 이마트24는 말복인 11일 단 하루, 기력을 보충해 줄 보양식과 시원한 쿨(Cool) 푸드를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민물장어덮밥, 삼계전복 삼각김밥 등 보양식과 떠먹는 초밥, 냉모밀, 김치말이 국수 등이다. 

특히 이마트24의 민물장어덮밥은 복날 대표 보양식인 민물장어에 간장소스를 발라 구운 후 1마리를 통째로 담아내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정상 판매 가격은 9900원이나, 말복 당일에 한해 4950원 초특가에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상큼하게 조미한 밥과 새우, 문어, 맛살, 날치알, 계란지단 등 다양한 토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떠먹는 초밥과 시원한 냉모밀도 복날 당일 각 2500원, 18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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