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특위, 4일 최저임금 정책토론회...자영업자·알바생 참여

홍장표 위원장 인사말...정책기획위·일자리위·경사노위 위원장 축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오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0층에서 '최저임금, 국민에게 듣는다'라는 제목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저임금과 관련한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우선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이 '최저임금제에 대한 인식 조사 - 임금근로자 vs 자영업자 인식 비교'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오상봉 한국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최저임금 결정 관련 현황 및 정책적 보완과제'에 대해, 지민웅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협력사의 비용상승 부담 완화 지원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히,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 학생 등 현장의 의견을 듣는 순서도 마련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찬반 의견이 극명히 갈릴 전망이다.

발표 이후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 사회로 강창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성희 산업노동정책연구소 소장, 양옥석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 정원석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실장, 나현우 청년유니온 기획팀장 등이 종합토론을 벌인다.

아울러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위 위원장의 인사말이 있을 예정이며,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축사할 예정이다.


 

홍장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