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 설계 적용한 '사송 더샵 데시앙' 이달 분양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 경남 양산에 1712가구 공급

사송 더샵 데시앙 조감도 [이미지=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내진설계가 적용된 '사송 더샵 데시앙'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경상남도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분양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가구 규모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공동주택을 위해 지하주차장 내진 레이스웨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친환경적인 LED조명기구와 공용 부분 전기료 절감을 위해 단계별 조도 조절이 가능한 지하주차장 LED디밍 시스템도 적용될 계획이다.

규모 7.0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형 노출형 LED조명 시스템인 레이스 웨이는 스틸 와이어 공법으로 설계돼 지진 시 진동을 흡수해 안전성을 높혔다. 특히 공인시험기관인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내진성능시험인증까지 마쳐 신뢰성도 확보됐다. 또 설치 및 조립이 간편해 기존 제품 대비 15% 가량 시공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사고를 대비한 소방시설 내진설계도 적용했다.

전 세대 남향 설계로 일조량이 뛰어나며, 4베이 구조로 모든 세대 맞통풍이 가능하다. 'ㄷ'자 주방과 펜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내부 곳곳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차 공간도 따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로 꾸며지며, 단지에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주동 옥상에 단위세대 조명 부하의 20%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적용해 에너지 및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

더불어 고성능 헤파(HEPA)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 현관에는 흡착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에어클리닝, 단지 외부의 미세먼지측정센서와 비스트 분사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예정돼 있어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경남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 내송역(예정)'이 단지와 7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어서 부산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지방도 1077호선, 국도 7호선, 국도 35호선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했다.

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앞에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