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앙공원 녹지대 튜울립 만개 일대 장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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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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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해 11월 중앙공원 녹지대에 파종한 튤립 5만 송이가 일제히 만개해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곳곳에는 포토 존이 설치돼 있어 공원을 찾은 이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으로 튤립과 함께 셀카 촬영 재미에 푹 빠진다.

날씨까지 화창해 봄나들이는 물론,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손색없어 보인다.

시청사와 중앙공원미관광장이 마주보는 시민대로의 중앙분리대에도 활짝 피어난 튤립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백합목에 속하는 튤립은 4월 중순 개화를 시작해 2주간 화려한 원색 꽃을 볼 수 있으며 빨강, 노랑, 보라 등의 색상을 띠며 위쪽을 향해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중앙공원에 계절에 어울리는 꽃밭을 가꿔 도시미관을 살리고 시민들이 추억을 쌓는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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