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새 구장 1호골 주인공…가생이닷컴 일본 네티즌 반응?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 손흥민이 새로운 홈구장의 1호골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후반 10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는 리그 12호 골이자 시즌 17번째 득점이다.

특히 이날 골은 새로운 홈구장이 문을 연 이후 나온 첫번째 골이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토트넘은 100년이 넘은 화이트 하트레인을 허물고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을 새로 지었다. 그동안 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다가 이날 처음으로 자신들의 새 홈구장에서 경기를 했다.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가생이닷컴을 보면 일본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뉴 스타디움 첫 골은 쏘니" "새 스타디움 첫 골 손흥민! 같은 아시아인으로 존경스러워" "손흥민!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은 역시 토트넘 no 7. 이게 손흥민이지" "손흥민한데 저 위치 내주면 저렇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공을 차고 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이날 문을 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나온 프리미어리그 경기 첫 골로, 손흥민의 이름은 구장의 역사의 첫 장에 남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