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미세먼지 저감사업 '최우수'

'기관장 관심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도로 살수장치.[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경기도의 미세먼지 저감사업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도가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관련, 25만명 미만 시·군(3그룹)에서 이같이 선정됐다.

기관장 관심도, 예산 지원,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홍보 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에서 고루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농수산물 도매시장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기술개발 추진,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보급사업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올해 촘촘하고 세밀한 생활체감형 정책 추진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 미세먼지 저감 실천 결의대회 개최, 위원회 구성 등 시민 실천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하수재이용수를 활용한 도로시스템 추가 신설, 도로 노면 청소차 및 살수차 운행 확대,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설치,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제거용 FOG시스템 설치 등도 추진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기본 방침에 따른 전방위적인 대응시스템에 대한 평가"라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권 보호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