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UAE 왕세제와 친교 만찬

UAE 왕세제 친교 만찬에 임종석 참여…내일 한·UAE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이 26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비공개 친교 만찬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 2시간 10분간 친교 만찬을 하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임종석 대통령 UAE 특임외교 특보도 함께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은 2014년 2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양국 정상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UAE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UAE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교역·투자·건설·인프라·에너지' 등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채택한 후 공식 오찬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