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100조원 시대…나도 쇼핑몰CEO③] 어떤 물건이 잘 팔릴까···'경쟁업체'에 답있다

김선국 기자입력 : 2019-02-21 18:51
정보 수집, 분석한 객관적 데이터로 상품 검증하고 선정 온오프라인 통해 선호도 파악···수익, 성장성 따져야
국내 '온라인 쇼핑 100조원 시대'가 열렸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우리나라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1조893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91조3000억원보다 22.6%(20조5939억원) 늘어난 규모다. 통계청이 첫 집계한 2001년(3조3470억원)과 비교하면 34배 가까이 급증했다.

업태별로 보면 지난해 소매판매액 464조5163억원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4% 정도를 차지했다. 부가가치세 등 간접세가 빠진 상태에서 소매판매액과 거래액을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

특히 최근 정보기술(IT)의 진화로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쉽게 온라인 쇼핑몰을 접하고 있는 만큼, 온·모바일 부문은 꼭 진출해야 하는 중요한 유통채널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온·모바일 시장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하루에도 수천개의 온라인 쇼핑몰이 생겼다가 그만큼이 폐업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가 온라인 쇼핑몰을 열기 전에 철저한 준비와 운영 노하우를 익혀야 하는 이유다.

온라인 쇼핑몰 예비 창업자를 위한 핵심 역량을 △창업 준비 △상품 기획 △쇼핑몰 구축 △마케팅 △쇼핑몰 운영 △해외 진출 등 6단계로 나눠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 주]

상품 기획은 객관적인 데이터로 철저한 분석과 검정을 거쳐야 한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온라인 쇼핑몰 창업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부터는 상품기획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이 과정은 판매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분석과 검증이 이뤄져야 하는 중요한 단계다. 상품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이 서면 고객에게 어떤 방법으로 상품을 공급할지, 판매 상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도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우선, 상품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단일성 상품보다는 꾸준히 판매할 수 있거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상품이 유리하다. 이때 상품의 도입기와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까지 상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상품을 분석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분석도 필요하다. 온·오프라인 시장의 경우, 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쇼핑몰 관련 키워드 광고 현황을 살펴보거나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이 입점해 있는 오픈마켓 사이트에 접속해 인기 검색어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순위 집계 사이트를 통해 동종업계나 경쟁업계의 온라인 쇼핑몰 순위와 방문자 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온라인 편집몰에 입점한 온라인 쇼핑몰만 분석해봐도 세대별 고객들의 선호하는 상품을 파악할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전통시장은 물론 명동이나 신사동 가로수길의 로드숍, 용산·남대문·동대문 등 전문 상가 밀집지역도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시장분석에 도움이 된다.

상품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상품 판매가 적합한지, 향후 판로 확대가 가능한지, 수익·성장성이 있는지를 가늠해보고, 진입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판매 상품을 최종 선정하면 된다. 이 상품이 왜 필요한지, 상품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지 상품 콘셉트도 미리 정해야 한다.


 
 
  • 아주경제 공식 카카오채널 추가
  • 아주경제 공식 유튜브 구독
  • 아주TV 공식 유튜브 구독
  • 아주TV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컴패션_PC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