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기대감 보단 기다림 필요"[BN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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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2-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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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BNK투자증권은 지난 15일 롯데쇼핑에 대해 "기대감 보다는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3984억원,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점포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매출액‧영업이익에서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발표한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은 총 711억원으로 이를 감안하더라도 전년동기 대비 16.6% 역성장한 실적으로 추정된다"며 "전사적으로 점포 구조 조정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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