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우승…득점왕 알모에즈 알리는 누구?

23세 불과 신예 공격수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사진=AFC트위터]

카타르의 신예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23·알두하일)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50위)과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는 이날 절묘한 오버헤드킥 선제골을 추가하며 총 9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알리 다에이(이란·8골)가 갖고 있던 아시안컵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알리는 카타르의 엘리트 체육 선수 육성기관인 아스파이어 아카데미 소속이다. 또 그는 오스트리아의 LASK 린츠와 스페인의 쿨투랄 레오네사 등 유럽 축구도 경험한 바 있다. 알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