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2040선 복귀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8일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0.25%) 오른 2,040.2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8%) 오른 2038.6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25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 상승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42% 오른 2만3531.35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0.70% 상승한 2549.69에 끝났고, 나스닥지수는 1.26% 증가한 6823.47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9%), 현대차(2.07%), LG화학(0.44%) 등은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1.16%), SK하이닉스(-0.51%), 삼성바이오로직스(-0.77%)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4포인트(0.23%) 오른 674.3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69포인트(0.25%) 오른 674.53으로 개장해 등락을 반복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7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만 각각 9억원, 4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신라젠(0.28%), 바이오로메드(0.04%), 에이치엘비(0.27%), 스튜디오드래곤(0.54%)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3%), CJ ENM(-0.85%), 포스코켐텍(-0.98%) 등은 내림세다.